⊙앵커: 어린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학원 차량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내렸는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차가 출발해서 어제만 해도 2명의 어린이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피아노 학원 승합차에서 막 내린 초등학생 1학년 이예담 어린이가 바로 그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옷자락이 자동차 문틈에 끼여 10m쯤 끌려가다 뒷바퀴에 치여 참변을 당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들을 태우러 가기 위해 다급히 서두르다 운전기사는 이 양이 안전하게 내리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학원차 운전자: 뭔가 있는 것 같아서 보니까 애였어요.
옷이 (문틈에) 들어가 있었던가 봐요.
⊙기자: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경북 구미에서도 양서경 어린이가 외국어 학원 승합차에 끌려가다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족: 애가 통통한 편인데 그게 안 보였다니 말이 안돼요.
백미러도 안 보고 그냥 달렸다는 거예요.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도 지난달 30일 속셈 학원 차에서 내리던 어린이가 같은 유형의 사고로 숨졌습니다.
3건 사고 모두 어린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운전기사들이 출발 전에 최소한의 안전수칙조차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또 어린이들을 차에서 안전하게 내려줄 인솔 교사도 없었습니다.
일부 학원 차량들의 여전한 안전불감증이 잇따라 어린 생명들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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