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북한 언론에 일본을 비난하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한과 미국 대신 일본을 새로운 주적으로 삼아서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방송과 신문들은 요즈음 거의 매일 한 건 이상 일본을 비난하는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본이 UN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 추파를 던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이를 폭로 규탄한...
⊙기자: 일본의 무력증강 움직임이나 과거 식민지 지배도 주된 비난의 대상입니다.
특히 지역별로 주민들을 모아놓고 일제의 침략을 고발하는 현장학습도 시키고 있습니다.
⊙안내원: 우리 인민들은 일제 침략자들의 야수적인 총칼 앞에 그대로 굴하지 않았으며 분연히 일어서서 싸웠습니다.
⊙기자: 항일투쟁을 다룬 북한 영화도 TV에 자주 등장합니다.
지난 해 10월 11차 북일 수교회담이 실패한 후 일본에 대한 비난 강도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6.15 정상회담 이후 남한에 대한 비난 공세를 중단했고 북미 양측 간에 특사를 교환하는 등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면서 미국에 대한 비난도 줄였습니다.
남한과 미국으로부터 떠난 비난 공세의 화살이 곧바로 일본으로 향한 것입니다.
오랜 주적이던 남한과 미국 대신 이제 새로운 주적 일본이 등장해 북한의 체제 결속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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