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이 사람에서는 남의 아이, 내 아이 구분없이 버려진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수양부모들을 취재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50살 동갑내기인 소혜일 씨 부부는 딸 미연이와 세희를 키운지 올해로 2년째입니다.
20년 외국 생활 끝에 귀국한 소 씨 부부에게는 가정형편 때문에 아이들이 버려지거나 보육시설로 간다는 사실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 부부는 지금은 27살 성인이 된 친아들을 키웠을 때처럼 정성을 들여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키우기로 한 것입니다.
⊙소혜일(50살/수양 부모): 애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애한테 더 기쁨을 많이, 재롱 떠는 것 있지 않습니까?
⊙기자: 소 씨 부부 같은 수양부모들은 또 매주 토요일 서울 정릉에 있는 쉼터로 친자식과 함께 수양 아들, 딸들을 보냅니다.
영어공부나 놀이를 함께 하면서 친형제처럼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박영숙(한국수양부모협회 대표): 많은 수양부모들이 남의 아이, 내 아이 구분 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없습니다.
자기 혈육에 지나친 집착을 갖는 우리 사회 분위기가 바뀐다면 세계적인 고아 수출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기자: 지난 98년 만들어진 수양부모협회를 통해 정상적인 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150여 명.
그러나 아직도 보육시설에서 해외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2만여 명의 아이들이 모두 정상적인 우리 가정에서 키워지기를 바라는 것이 이들의 소망입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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