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 포커스, 오늘은 배구 1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의 주인공 한양대학의 이경수 선수를 만나 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갈색 폭격기신진식에 버금가는 최고 선수로 성장한 이경수.
어릴적 유난히 키가 컸던 이경수는 대전 유성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공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천부적 재능과 성실성으로 한국 배구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10살 어린 소년이 최고가 되기까지는 남 모르는 시련이 있었습니다.
가난에다 선천적인 빈혈로 운동을 포기하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경수(한양대학): 남들보다 체력이 되게 많이 떨어지고 빈혈도 있었고 몸도 많이 허약해 가지고 그때는 많이 힘들었으니까요.
그런 생각도 많이 가졌죠.
⊙기자: 그러나 앞을 보지 못 하면서도 코트를 찾아 소리로나마 아들과 함께 호흡한 부모님이 큰 힘이 됐습니다.
부모님은 혼자 힘으로 커가는 아들이 안쓰러웠지만 누구보다 엄한 가르침으로 아들을 이끌었습니다.
⊙이재원(이경수 선수 아버지): 수고했다는 소리는 했어도 잘 한다는 소리는 안 해 봤습니다, 사실은요.
작년부터 그래, 잘 한다라는 그런 소리를 해 봤는데, 이게 부모의 마음일 거예요, 아마.
⊙기자: 어려운 조건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 더욱 빛나는 이경수.
월드스타보다는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박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이경수(한양대학): 팬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선수, 몇 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기자: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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