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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현대건설에 배상액 지급 유엔 비난
    • 입력2001.02.04 (23:48)
단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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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현대건설에 배상액 지급 유엔 비난
    • 입력 2001.02.04 (23:48)
    단신뉴스
이라크 신문 `바벨'은 유엔이 현대건설에 2천 9백여 만 달러의 걸프전 피해 배상금을 지급한 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아들 우다이가 경영하는 바벨은, 상거래에는 계약 불이행을 허용하는 불가항력 조항이 있다며 현대는 유엔 배상위원회로부터 배상금을 받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현대건설이 걸프전 당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엔 배상위원회가 이라크와 상의없이 결정한 배상액을 받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현대건설이 배상금으로 받은 2천 9백여만 달러는 유엔이 관리하고 있는 이라크 석유대금에서 지출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걸프전이 발발하기 전 쿠웨이트 도로 건설과 이라크의 해군 기지건설 등의 사업을 진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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