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이른바 러브호텔과 유흥주점으로 향락도시라는 오명을 갖게 된 경기도 고양시 시민들이 이번에는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고 나섰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양시 하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고양 시민: 러브호텔이요.
⊙기자: 그리고요?
⊙고양 시민: 유흥가요.
⊙고양 시민: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거기 그렇게 러브호텔이 많다고 물어보면 좀 창피해요.
⊙기자: 쾌적한 전원도시를 꿈꾸며 개발된 경기도 고양시.
그러나 어느 틈엔가 향락도시의 이미지로 변해버렸습니다.
1년 넘게 계속돼 온 시민단체와 고양시의 이른바 러브호텔 공방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80억원이라는 막대한 공사비가 투입됐지만 문을 열기도 전에 허가가 취소된 나이트클럽은 시민의 주거권이 먼저냐 업주의 재산권이 먼저냐라는 또 다른 논쟁을 낳았습니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아진 고양시의 명예를 회복하자며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은만(명예회복위한 시민대회 발기인): 고양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구성돼 있는 공동대책위원회에 다 함께 참석하여 이와 같은 현안들을 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자: 또 탈선영업을 하거나 퇴폐행위를 하는 업체에 대해서 좀더 강력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고양시가 퇴폐와 향락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락한 문화의 도시로 자리잡는 게 고양 시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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