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사제폭발물 폭발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 폭발물이 시한폭탄으로 제조된 것으로 보고 폭발물의 제조과정과 의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사제폭발물 현장에서는 질산암모늄 계통의 화공약품과 경유 계통의 기름 그리고 기폭 장치가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이 주목하는 것은 기폭장치, 6볼트짜리 건전지와 디지털 타이머입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폭발물이 전기식으로 작동하는 시한폭탄이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김봉식(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장): 가방을 들면서 안전핀 역할을 하는 스프링이 빠지고 그러면서 타이머가 작동되면서 폭발하지 않았나...
⊙기자: 폭발물 재료는 모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전기식은 도화선에 불을 붙여 터뜨리는 비전기식에 비해 만들기가 까다롭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폭발물 제조자가 상당한 전문지식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오가는 사람이 적은 곳에 폭발물이 든 가방을 갖다 놓은 점으로 미루어 인명 살상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물 처리요원: 자기가 만든 폭발물을 스스로 실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이 같은 분석에 따라 경찰은 일부 인터넷 상에서도 폭탄제조법이 마구잡이로 게시되고 있어 호기심이나 자기 과시를 위한 제2의 사제폭발물 출현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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