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5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민족 분단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가 유네스코의 접경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추진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환경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를 위한 남북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허리를 가르고 있는 250km의 녹색띠 비무장지대.
민족분단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에게는 금단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비무장지대가 이제 더 없이 소중한 생태계의 보고로 태어났습니다.
재두루미와 독수리 등 희귀동물 140여 종을 비롯해 3000종에 이르는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이처럼 완벽하게 인간과 차단된 생태계의 보고는 찾기 힘듭니다.
정부는 이 3억평 비무장지대에 유네스코 접경생물권 보전지역 선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분단의 아픔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얻어낸 유일한 유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인 생태관광의 명소, 비무장지대 환경보전에 남북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것을 보전하는 것은 우리의 후손들과 그리고 세계에 대한 책임이다 그런 생각도 갖습니다.
북한도 당연히 여기에 협력할 걸로 믿습니다.
⊙기자: 유네스코 보전지역 선정은 또한 남북 화해협력에도 큰 몫을 할 것인 만큼 정부는 이 문제를 남북회담에 공식의제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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