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외환위기 당시 사료값 파동 속에 정부 주도로 음식물 쓰레기의 사료화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호남지역의 양돈농가와 배합사료 공장에도 동물성이 포함된 음식물 쓰레기가 대량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취재에 최성신 기자입니다.
⊙기자: 사료로 만들기 위해 수집한 음식물 찌꺼기입니다.
돼지 삼겹살과 닭고기도 한데 섞여 있습니다.
고기는 포함돼 있지만 뼈는 육안으로 최대한 걸러냅니다.
⊙강운용(음식물 사료화 사업소장): 가정에서 먹고 남은 그 극미량의 쇠고기나 뼈가 일부 들어옵니다.
뼈가 들어온 것을 저희들이 환산해 보면 우리 투입량의 0.09% 정도 투입이 된 것입니다.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음식물 찌꺼기 사료화 공장인 이곳에서 지난 99년부터 생산된 사료는 1286톤.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와 남원지소에 91톤이 공급됐고, 호남지역 양돈농가와 배합사료 공장에 1100여 톤이 공급됐습니다.
이처럼 전국 30여 개 공장에서 생산된 음식물 찌꺼기 사료는 주로 양돈농가에 보급됐지만 일부는 소 사육농가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장은 축산기술 연구소의 임상실험 최종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음 달부터 전국의 소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음식물 쓰레기 사료의 유해 여부가 명확히 가려져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물 찌꺼기 사료화 사업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당시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정부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최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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