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자동차 엔진공장에서 또다시 총기사고가 일어나 다섯 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용의자 자신도 자살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그 동안 미국에서는 잠시 잠잠했던 총기 규제강화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미국 시카고 서부 멜로즈 파크에 있는 트럭 엔진제조 공장에서 총기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공장에 나타나 권총과 엽총을 난사했으며 사고를 낸 뒤 자신에게 총을 쏴 자살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근로자로 일한 적이 있는 범인은 절도혐의로 해고된 뒤 이에 앙심을 품고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00명에 이르는 공장 근로자들은 사고가 나자 대부분 대피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공장 등 작업장을 비롯해 학교와 교회 등에서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매사추세츠 웨이크 빌드의 한 공장에서 동료 근로자 7명을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99년 4월에는 콜로라도주 니필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총기를 난사해 15명의 동료 학생들을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있은 뒤 미국에서는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논란이 과열됐습니다.
그러나 총기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로비로 관련법안 제정이 번번이 무산됐으며 대선과정에서도 공화, 민주 양당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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