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쟁을 끝내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로 나아가자며 정치대혁신을 제안했습니다.
이 총재는 안기부 자금 수사 등 정국 현안과 경제와 대북문제 등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총재는 경제와 민생 등이 심각한 위기라며 이제 정치권이 과거에 매달리는 정쟁을 접고 민생을 우선시하는 정치대혁신을 이루어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한국 정치의 오래된 병폐인 부정부패, 정경유착, 정치보복, 지역차별, 부정선거의 추방을 위한 제도개혁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자: 이 총재는 정치보복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정치보복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안기부 자금 수사와 언론사 세무조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세무조사가 아무리 합법적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당하지 않은 목적 즉 언론을 제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때는 그 정당성을 부인하는 것이 법치주의의 정신입니다.
⊙기자: 이 총재는 정부의 남북경협 추진이 주먹구구식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으니 이번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할 차례입니다.
김 위원장도 서울에 와서 한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직접 봐야 합니다.
⊙기자: 이 총재는 연설 말미에 논어에 나오는 행불유경을 인용해 급하다고 편법을 쓰지 않고 정당한 방법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단독] 아파트 헬기 충돌…“회사 전화에 압박 느껴”](/data/news/2015/01/08/2998659_1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