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춘도 지나고 이제는 해빙기 붕괴사고에 대비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눈도 많았고, 기온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건물이나 벽 틈에 스며든 물이 꽁꽁 얼었다가 풀리면 붕괴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시 영교는 지난달 22일 교각 하나가 5cm 가량 내려앉으면서 즉시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안전진단이 진행중인 지금도 침하현상은 계속돼 지금은 16.4cm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문제의 교각이 2도 가량 기울면서 상판에도 X자형으로 11m씩의 균열이 생겼습니다.
⊙김한영(안전진단 팀장): 전방쪽으로는 10cm, 저쪽 후방쪽으로는 30cm 정도 쇠골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것은 1.5m 정도 진행이 되어 있습니다.
⊙기자: 지하철 공사장 옆에 위치한 교회는 붕괴 직전입니다.
벽이 기울면서 지지대를 설치했지만 손바닥이 들어갈 정도의 균열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붕괴 위험을 느낀 교회측은 다른 곳에 임시 예배당을 마련했을 정도입니다.
⊙박상용(교회 부목사): 저쪽 네 가정이 피신해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기둥 두 개가 나갔기 때문에 무너지면 동시에 전부 다 위험하다는 거예요, 안전진단에서도..
⊙기자: 지난해 무너졌던 야산 콘크리트 옹벽은 요즘도 비탈이 밀려 내려가고 있고, 갈라진 틈에는 물이 스며들어 흙이 얼었습니다.
⊙박춘수(충남대 토목과 교수): 봄철 해빙기에 녹게 되면 흙의 강도는 가장 약해지고 무게는 최대로 증대되는데...
⊙기자: 특히 올겨울은 눈이 많이 내려 흙에 습기가 많은데다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더욱 꽁꽁 얼었던 것이 일시에 풀릴 경우 붕괴 우려가 더욱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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