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정부는 광우병으로 인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쇠고기의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농민들이 어린 송아지 고기를 시장에 내놓으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인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독일의 맨하택 퀴나스트 소비자 농업장관은 송아지 도축은 절대 반대하지만 다 자라지 않는 소의 고기를 농민들이 시장에 내놓을 경우 이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을 밝혔다고 독일 일간 타게스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이렇게 어린 소까지 도축되는 것을 장려하는 것은 광우병 파동으로 붕괴 위기에 처한 쇠고기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광우병 파동으로 쇠고기 소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쇠고기 수급량을 조절하기 위해 회원국들에 대해 송아지 도축을 요청했습니다.
독일에서는 광우병 파동으로 쇠고기 소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쇠고기 값도 60%나 하락해 요즘엔 돼지고기값보다 싸졌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미 쇠고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30개월 이상된 소 40만마리를 도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독일 동물보호운동가들은 소 40만마리 도살을 결정한 퀴나스트 장관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독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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