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는 홍역이 지난 설을 고비로 한풀 꺾였습니다.
그러나 올 취학아동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데다 재학생의 경우도 오는 4월에나 추가접종이 이루어져 확산 가능성은 아직도 크다고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주시의 한 종합병원 소아과입니다.
지난달 초 하루 서너 명꼴이던 홍역환자가 최근 부쩍 줄었습니다.
⊙송진국(나주병원 임상병리실장): 1월 들어서 설까지 발생했던 환자가 한 22명 정도 됐었는데 설 후로 지금까지는 한 8명 정도가 보고된 것으로...
⊙기자: 올 들어 전남지역에서 하루 30명 안팎이던 환자는 지난 설을 지나면서 절반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하루 최고 60명을 넘으면서 2300여 명이 홍역에 걸려 4명이 숨진 것을 감안하면 진정 기미가 뚜렷합니다.
⊙김경희(전남도 질병관리담당): 관심도가 높아져 가지고 예방접종을 많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올해 취학대상 아동 2만 9000여 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1만여 명이 홍역 예방접종을 아직 받지 않아 언제 다시 확산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또 20만명에 이르는 초중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추가접종이 빨라야 오는 4월에나 이루어지는 점도 홍역 확산 가능성을 높게 합니다.
⊙엄윤자(광주시 진월동): 예방접종을 하고 다 나아도 아이들이 또 오니까 집단생활에서는 좀 위험할 것 같고, 보내기가 아주 걱정스럽네요.
⊙기자: 한풀 꺾인 홍역은 다음 달과 4월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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