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구제역 파동을 치른 일본은 광우병에 대해서는 신속하고도 강력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체류한 사람의 헌혈까지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의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광우병 파동이 유럽에 확산되던 지난해 12월 12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각계 전문가를 불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결과를 토대로 일본 정부는 유럽 17개 나라에서 육골분 등이 들어간 가축 사료의 수입을 중단시켰습니다.
올 1월부터는 유럽산 쇠고기와 내장 등의 수입도 무기한 금지시켰습니다.
후생성도 민간 기업에 대해 유럽 29개 나라의 소와 양 등 동물을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발빠른 일본 정부의 조치에 소비자들은 안도하면서 쇠고기 소비에도 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유럽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더욱 철저한 광우병 차단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나코조(일본 생활클럽연합회 전무): 일본은 가공식품 수입이 많은데, 정부가 원료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길 바랍니다.
⊙기자: 민간 차원에서도 두 군데의 소비자단체가 소의 태반 추출물이 원료로 사용된 미백화장품 25개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600여 개 화장품 회사들도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헌혈에 의한 광우병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 영국에 반년 이상 머문 뒤 귀국한 사람들의 헌혈을 금지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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