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우병 파동으로 유럽의 식탁 메뉴가 지금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티본 스테이크와 갈비살처럼 뼈에 붙어 있는 고기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는 어제 광우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티본스테이크 등 생후 1년이 지난 소의 갈비살과 소를 포함한 되새김 동물의 뼈에 붙어 있던 고기의 식용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또 사료를 제조할 때 동물성 지방의 열처리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승인했습니다.
EU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되새김질하는 동물의 뼈가 광우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추정되는 데다 지방에도 광우병 원인 물질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돼 왔기 때문에 광우병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EU는 올해부터 동물성 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지방은 아직까지 사료의 원료로 쓰고 있습니다.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조치는 지난달 29일 EU 농업장관 회의에서 결정됐던 것이며 EU이사회가 최종 승인하면 다음 달 말부터 효력을 갖게됩니다.
이 경우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었던 티본스테이크 등 소갈비뼈와 갈비살을 재료로 한 요리는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사라질 전망입니다.
한편 아직까지 광우병이 발생한 사례가 없는 스웨덴과 핀란드 등의 나라와 광우병 쇠고기의 유통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인정받은 영국과 포루투갈은 이번 조치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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