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정월 대보름달 보셨는지요? 모처럼 온 대지를 환하게 비추는 대보름달이었습니다.
액운을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대보름 행사도 풍성했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밝은 달을 재촉하는 북소리가 높아지자 사람들의 함성도 높아집니다.
이윽고 한해를 소망을 기원문과 함께 달집에 불이 붙습니다.
복을 기원하고 액을 쫓아버리는 달집 태우기.
모두가 한 마음이 된 가족들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온 연인들도 밝은 달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어봅니다.
⊙장원호(서울시 화곡동): 작년에는 너무 어려웠는데요, 올해는 경제가 많이 풀려졌으면 좋겠고요.
⊙김인경(서울시 창동): 대학교 4학년 되거든요.
그러니까 공부 열심히 해서 취직됐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에 앞서 낮에는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등 신명나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엄마와 함께 날리는 가오리연, 맑은 동심을 담아 푸르른 창공에 마음껏 펼쳐봅니다.
⊙김민성(서울 백석초등학교 4학년): 매일 집에서요 컴퓨터 했는데 밖에서 나오니까 민속놀이 해 보니까 더 재미있어요.
⊙기자: 난생 처음 해보는 활쏘기와 팽이치기는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모처럼 해 보는 닭싸움과 제기차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김승제(서울 양천문화원장): 산업 사회 발달로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간 옛 향수를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끼게 해 주고 우리 어른들도 옛 향수를 다시 한 번 젖어보게 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가족들과 함께 하는 대보름 행사.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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