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와인 소비와 애호가가 크게 늘면서 우리 음주문화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폭음보다는 여유있게 한두 잔의 와인을 마시면서 대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젊은 직장인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와인 애호가들이 늘면서 최근 와인만을 파는 전문 바도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어떤 맛과 향의 와인을 마실지 고르는 그 자체도 즐거움입니다.
한 잔의 와인을 시켜놓고 편안하고 여유 있게 나누는 대화.
한꺼번에 병째 시켜놓고 왁자지껄하게 술을 마시는 분위기와는 크게 다릅니다.
⊙성기범(경기 성남 분당구): 급하지 않고 조금 여유롭게 그런 건 좀 좋은 것 같아요.
말하자면 은은하게 취할 수 있잖아요.
⊙장양수(인터컨티넨탈호텔 와인 감별사): 독한 술을 마시면서 단지 취한다는 느낌의 술을 마셨는데 요즘에는 보다 부드럽고 연한 술을 여유롭게 즐기시는 쪽으로...
⊙기자: 와인강좌에는 사람들이 몰려 와인 생산지와 종류에서부터 격식 있게 마시는 매너까지 배웁니다.
또 와인 동호회까지 생겨 와인 그 자체 뿐 아니라 분위기 있는 문화를 즐깁니다.
⊙강지영(와인동호회 '베스트 와인'): 한 병 가지고 친구 두세 명이 나눠 마시고 간단하게 음식하고도 잘 어울리고 그러기 때문에 특히 젊은층한테 많이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기자: 이 같은 현상은 폭탄주와 만취로 상징되는 우리 음주문화에 기분 좋게 여유와 대화를 즐기는 음주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단독] 아파트 헬기 충돌…“회사 전화에 압박 느껴”](/data/news/2015/01/08/2998659_1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