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위궤양이나 위암 등의 조기진단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대한 유전자 분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성인들의 대부분은 위에 염증이 있고, 전체 인구의 10%는 일생에 한 번 이상 위궤양으로 고생합니다.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것은 위점막 속에 붙어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균입니다.
균은 또 최근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80에서 90%가 이 균의 보균자지만 위점막에 교묘히 붙어 있어 치료가 어렵습니다.
⊙김진호(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우리 신체의 속이긴 하지만 위장 점막 바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가 항생제를 쓰면 잘 안 듣죠.
⊙기자: 과학기술부의 인간유전체 기능연구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이 균의 분석에 나서 최근 전체 유전자 지도의 초안을 완성했습니다.
앞으로 이 유전자들을 연구하면 이 세균에 어떤 유전자가 어떻게 작동해서 병을 일으키는지 밝혀낼 수 있습니다.
또 위궤양이나 위암이 왜 한국인에게 많은지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향숙(인간유전체 연구사업단장): 어떤 유전자가 한국인의 어떤 유전자하고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염, 위암이 많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밝힐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이런 연구가 진행되면 앞으로 5년 뒤 소화기 궤양과 일부 위암의 조기 진단과 예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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