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유적 보전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던 경주 경마장 예정부지와 서울 풍납토성 내 재건축 부지가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개발보다는 유적보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화재위원회는 경주 경마장 예정부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토대로 심의한 결과 이 일대 29만평 대부분을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영희(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장): 역사적, 학술적인 면에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하여 사적으로 지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이 결정으로 지난 10년 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경주 경마장 건설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경주 경마장 예정부지에서 신라시대 산업활동과 생활사를 밝혀낼 수 있는 주거지와 분묘 등 중요 유물들이 3000여 점이나 확인돼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현지 주민대표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상효(경주경마장 사수추진위원장): 이런 무책임한 결론이 어디 있습니까? 대한민국에 사적지가 몇 군데나 됩니까?
⊙기자: 문화재위원회는 또 초기 백제 유물들이 확인된 서울 풍납토성 내 외환은행 합숙소와 미래마을 재건축 부지도 사적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22만평의 풍납토성 부지 전체가 보전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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