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주식시장의 투자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앞으로 2, 3년 안에 25조원의 연기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 시장의 반응은 일단 환영입니다.
그러나 혹시 연기금이 부실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을 현재의 총자산의 10%에서 20%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규모가 8조원에서 2, 3년 안에 25조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방안이 일시적인 증시부양책이 아니라 증시의 장기 안정을 위한 수요기반을 조성하려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방안이 나오면서 어제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황창중(LG증권 투자분석팀장): 장기적인 수요기반을 확충한다는 측면, 그리고 정부의 증시안정 의지를 다시 보여 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60여 개의 각종 연기금 가운데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 등 4대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그러나 연기금은 국민의 노후보장 성격이 강한 만큼 제대로 된 전문 인력도 없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반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인실(한국경제연구원 박사): 연기금은 국민 대다수의 노후생활보장 성격이 강할뿐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시장과 달리 부침이 심한 시장이기 때문에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연기금의 투자비중 확대가 주식시장 회생의 관건이 될지는 원금을 보장하는 안전판의 마련과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단독] 아파트 헬기 충돌…“회사 전화에 압박 느껴”](/data/news/2015/01/08/2998659_1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