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소집되면 정부측의 국정보고와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관례적으로 전반 나흘을 보내고 있는데 하루에 40분 정도 진행되는 연설을 위해서 국회 회기 중에 4일을 허비하는 것은 이제 개선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보고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계속된 지난 나흘간 의원들은 오전 시간을 본회의 참석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역구 사정이 있는 의원들도 대부분 올라왔습니다.
⊙이희규(민주당 의원): 그 시간에 대기 위해서 새벽같이 올라와야 됩니다, 매일.
그런데 일은 좀 개선이 돼야 좋지 않겠나 생각이 돼요.
⊙기자: 대표연설 기간에는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도 꼼짝없이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연설 시간은 3, 40분이지만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오전 업무는 사실상 제쳐놓습니다.
⊙최인기(행정자치부 장관): 정당 대표연설은 대단히 필요하다고 보고 운영방법 개선은 국회에서 그건 판단할 일이고요.
정부가 얘기할 일은 아닙니다.
⊙기자: 내용도 문제입니다.
이미 알려지거나 발표된 내용이 대부분에다 대표연설의 경우 정치공세 성격을 띤 것도 적지 않습니다.
또 대정부질문을 통해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때문에 관행화돼 있는 국정보고와 대표연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종희(한나라당 의원): 인터넷 시대, 정부와 기자회견이 잦은 그런 정당 대표연설을 굳이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면서 들어야 되는지 16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바뀌어야 될...
⊙기자: 의원들은 국정보고와 대표연설을 한꺼번에 하든지 아니면 연초와 정기국회 2번만 실시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단독] 아파트 헬기 충돌…“회사 전화에 압박 느껴”](/data/news/2015/01/08/2998659_1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