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우체통에서 수거된 주민등록증을 훔쳐서 수표를 위조하는가 하면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알선한 공익요원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빗나가고 있는 공익요원들의 모습을 윤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체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20살 최 모씨입니다.
공익요원인 최 씨는 3달 전 우체통에서 수거된 남의 주민등록증이 우편물 분류대에 놓여 있자 딴 생각이 들어 슬쩍 훔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최 씨는 한미은행 시화지점에 찾아가 현금 10만원을 수표로 교환하면서 훔친 주민등록증을 제시해 수표 발급자의 신분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훔친 주민등록증의 사진은 일부러 칼로 긁어서 은행 직원이 알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발급받은 수표를 컴퓨터 스캐너로 2장을 복사해 게임기를 사는 데 썼습니다.
⊙최 모씨(절도피의자/공익근무요원): 상대방과 물건값을 흥정하다가 돈이 모자라서 (훔쳤습니다.)
⊙기자: 퇴근한 뒤 부업으로 종업원들을 유흥업소에 소개해 주고 소개 수수료를 챙긴 간 큰 공익요원도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청 소속 공익요원 22살 박 모씨는 낮에는 주차단속을 하면서 공익요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배짱 좋게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렸습니다.
박 씨가 이 무허가 직업소개소에 여대생 등 접대부 7명을 고용해서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소개해 주고 벌어들인 돈은 1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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