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이나 상가건물을 보호해 준다며 비용 명목으로 수억원을 빼앗아온 폭력배 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 경찰청은 오늘 서울 역촌동 50살 김 모씨 등 8명에 대해 폭력 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3살 조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3월 호법단이라는 단체를 결성한 뒤 성남시 모 사찰 주지에게 사찰 보호 명목으로 사찰지분의 약 40%인 2억원 상당을 요구했다 거절 당하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지상 6층 규모의 모 문화회관 입주자 100여 명을 협박해 건물 보호비 명목으로 900여만 원을 빼앗고 관리비 2억 8천여만 원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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