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입니다.
초등학교에 이어 중등학교에도 남자 선생님들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합격자 가운데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경기도 교육청의 2001학년도 국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모두 1600여 명.
이 가운데 남자 합격자는 28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8%입니다.
지리교과의 경우 합격자 47명 가운데 남자가 3명, 영어교과는 98명 중 남자는 단 1명에 불과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6명 가운데 남자는 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7%에 불과합니다.
교사시험 응시자의 비율도 남자 전체의 17%로 지난 99년을 고비로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변철수(경기도 교육청 학사담당): 99년도에는 39.3%까지 차츰 증가하다가 2000년도에는 갑자기 감소해서 남자가 20%, 그리고 금년에는 18%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기자: 남자 선생님이 줄어들면서 젊은 선생님들이 주로 담당하는 담임 교사는 대부분 여선생님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선 교사들은 교사가 남자 대학생들에게 직업으로서의 매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박정근(수원 구운중학교 교사): 급료를 비롯해서 근로조건이 대기업을 비롯한 다른 어떤 기관에 비해서 더 어렵지 않는가 그런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기자: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에서도 교사의 남녀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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