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절기를 맞아서 올 겨울 유행했던 재고 상품들을 모아 파는 일명 땡처리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명 메이커 제품에서 무스탕까지,값비싼 겨울 옷을 최고 7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윤성도 프로듀서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2월의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백화점 의류매장들은 봄단장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여성복 매장들은 밝고 화려한 색상의 봄옷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 옷 코너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겨울 옷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작년 12월경과 비교해 겨울 상품을 2, 30% 정도 싸게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판에 겨울 옷을 싸게 구입하려는 알뜰 고객들로 백화점은 평소 때보다 더욱 붐빕니다.
⊙김순미(서울 홍은동): 12월달보다 가격이 싸서요, 이때 많이 구입을 해 놔요.
⊙기자: 동대문의 한 의류도매상가, 봄옷들로 단장해야 할 매장에 예년 같았으면 다 들어갔을 겨울옷들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겨울 재고 상품들을 원가의 반가격, 또는 최저 70%가량으로 판매하고 있어 싸게 겨울 옷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두 달 전만해도 10만원대였던 여성용 오리털 파카가 5만원, 20만원하던 모피코트가 15만원, 골덴바지의 경우 1만원대로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쌀 때 사놨다가 내년에 입으려구요...
⊙기자: 올해 이렇게 옷을 싸게 파는 매장들이 많이 늘어난 것은 설 연휴가 예년에 비해 2, 3주 빨리 온데다 경기 불황으로 지난 연말부터 옷들이 많이 팔리지 않아 재고물량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철(청평화시장 관리소 총무): 올해 같으면 상당히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가지고 많이 침체되어 있죠, 그래서 그러다보니까 재고량도 많이 안게 되고...
⊙기자: 더구나 갈수록 옷의 유행이 빨라져 남아 있는 옷들을 하루빨리 팔아야 합니다.
⊙유권열(의류 상인): 장사들이 잘 안 되고 그러니까 특별 덤핑이 많이 들어와요.
그렇기 때문에 세일이 벌써 7, 80% 정도 되는 거예요.
50%에서 7, 80%...
⊙기자: 이런 겨울철 재고물량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사이버상에서도 재고나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동대문시장 주변 업체들이 재고 전문상가에서 정보를 수집한 뒤 사업자와 연결해 재고와 이월상품을 싸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봄철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까지 한주 정도의 기간이 남아 있는 요즘 겨울 옷을 싸게 구입하려는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성도입니다.


















































![[단독] 아파트 헬기 충돌…“회사 전화에 압박 느껴”](/data/news/2015/01/08/2998659_1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