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력한 미국을 주장하는 부시 새 행정부가 미군 전력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서면서 보유 핵무기를 일방적으로, 그것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NMD 즉 국가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기 위한 명분축적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새 행정부가 미군의 규모, 전략, 무기체계에 대한 대수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마셜 장관 보좌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조사팀은 냉전체제에 구축된 미군의 전력을 21세기형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조사대상에는 미래 전쟁의 성격과 미국이 동시 수행 가능한 전쟁의 범위, 그리고 이에 필요한 전력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조사의 핵심은 국가 미사일 방어망 NMD의 조기 구축 방안입니다.
특히 미국 새 정부는 NMD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의 핵무기를 전격 감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7000여 개의 핵무기를 2000개 수준으로 일방적 감축선언을 한다는 것입니다.
전임 클린턴 행정부는 러시아와의 협상에 따라 2500개 정도의 감축을 추진했습니다.
이 같은 대규모 감축방안은 진통을 겪고 있는 NMD 추진에 국제적 명분과 주요 반대 국가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이번 조사가 끝나고 완벽한 분석이 이루어질 때까지 국방예산에 손대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보고서는 다음 달 중순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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