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중동사태에 거리를 둬 왔던 미국의 부시 새 정부가 서서히 적극적인 개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중동 방문 계획을 세웠고, 부시 대통령은 이미 전화 중재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선거 이후 팔레스타인과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적극 중재에 나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아라파트 수반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 샤론 총리 당선자가 새 정부 구성과 평화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기자들과 만나 샤론 정부 출범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협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오는 23일부터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과 분쟁지역인 가자, 서안지역 등을 방문한 뒤 26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걸프전 1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아라파트 수반, 그리고 바라크와 샤론 등 이스라엘의 신구 총리들을 만나 중동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클린턴 정부가 추진했던 중동 평화안을 배제시킨 채 미국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왔던 지금까지의 유보적 입장에서 적극 개입쪽으로 가는 신호로 해석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사태가 부시 정부 외교의 최우선 순위이자 첫 실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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