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세계, 첫 소식입니다.
미국이 경기 급강하를 막기 위해 최근 두 차례나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린 데 이어 일본도 어제 주가를 떠받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중앙은행은 어제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공정이율을 0.5%에서 0.35%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일본이 공정 이율을 다시 낮춘 것은 5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일본 은행은 이와 함께 은행들이 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중앙은행이 이 낮은 공정 이율로 돈을 빌려주는 론버드제도도 신설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도쿄 증시가 1만 3000원대가 깨지는 등 주가가 폭락하고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추정치보다 낮은 마이너스 0.6%를 기록하는 등 회복기조를 보이던 일본 경제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은행들이 다음 달 결산을 앞두고 대거 보유주식을 팔고 있어 3월 금융대란설이 도는 등 위기의식이 팽배해 같은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 G-7 등 서방 선진국들도 일본발 세계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해 일본 정부의 금리 인하를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이 같은 금리 인하를 일본 기업들은 환영하고 있고, 도쿄 주식시장도 어제 284엔이 올랐습니다.
여기에다 일본 정부는 곧 기업의 자사주 보유한도를 늘리는 등 주가 부양책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지피려는 일본 정부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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