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음식은 눈으로 먹는다, 한 끼 떼우고 배불리 먹는 맛의 포식문화에서 이제는 멋과 분위기로 먹고 즐기는 미식문화로 바뀌고 있습니다.
달라진 음식문화,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때는 고기국에 흰 쌀밥으로 배불리 먹는 것이 최고의 식탁이었지만 요즘은 맛은 물론 멋과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요리를 배우는 주부들은 고기요리 하나라도 더 특별하게 더 멋스럽게 만드는 데 관심이 높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접시에도 마치 그림을 그리듯 소스를 뿌려 음식의 맛을 돋굽니다.
또 토마토 요리에는 녹색인 시금치를 얹어 시각적인 효과를 살렸습니다.
식탁 위에 꽃과 함께 촛불을 켜면 식탁의 분위기도 살아납니다.
⊙유정림(주부): 식구들한테 단순한 맛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 분위기의 레스토랑 그런 것도...
⊙노영희(푸드 스타일리스트): 저는 음식을 먼저 눈으로 먹는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일단 음식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시각적으로 느껴요.
그 다음에 후각으로 느끼고, 그 다음에 입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기자: 이처럼 음식을 눈과 분위기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멋스러운 그릇 전시회도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또한 다양한 상차리기와 식탁 꾸미기 전문 서적도 속속 출간되고 있어 달라진 음식문화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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