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들이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고의로 뛰어들어 사고를 당한 뒤 금품을 뜯어온 할머니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오늘 경기도 부천시 68살 박 모씨 등 할머니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달아난 70살 가량의 김 모 할머니와, 할머니들을 대신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경기도 안양시 46살 김 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전남 부안군 부안읍 아담사거리 횡단보도 부근에서 63살 김 모씨의 오토바이에 고의로 부딪친 뒤 합의금 명목으로 4백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33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법에 어두운 할아버지들을 상대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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