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0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미국의 핵잠수함이 하와이 근해에서 일본의 해양 실습선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이 침몰하고 배에 타고 있던 9명이 실종되었지만 잠수함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사고 개요를 먼저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45분쯤 하와이 앞바다 18km 해상에서 일본의 오와즈마 수산 고교생을 태운 실습선 미 원자력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탔던 26명은 구조됐으나 실습생 등 9명은 실종됐습니다.
실습선을 들이받은 잠수함은 미 해군 소속 6천톤급 원자력 잠수함 그린빌호로 선체 옆부분이 긁히는 손상을 입었습니다.
실습선의 선장과 미연안 경비대원들은 잠수함이 갑자기 물 위로 떠오르면서 배를 들이받아 실습선이 550m 바다 밑으로 가라 앉았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안구조대원: 비행기가 흔들리는 정도의 큰소리 났습니다. 배는 10분만에 수직으로 침몰했습니다.
⊙기자: 현장에서는 미 연안경비대가 구조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으나 9명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실습선은 수산고교생들을 태우고 지난달 11일 일본을 출발해 22일 하와이에 도착했으며 참치잡이 등 원양실습을 마치고 다음 달 24일 귀항할 예정이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단독] 아파트 헬기 충돌…“회사 전화에 압박 느껴”](/data/news/2015/01/08/2998659_1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