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암을 쉽게 고칠 수 있다는 선전이 인터넷이나 전단은 물론 병원 암병동에까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 대학병원의 암환자 병실입니다.
특정 건강보조식품을 특효약처럼 홍보하는 전단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병원 직원들이 보이는 대로 수거하고 있지만 환자들은 자칫 현혹되기 쉽습니다.
⊙암환자: 병원 약을 써서 낫는 것보다 이런 거를 써서 치료된 사람이 많으니까 그걸 한 번 권하는 그런 쪽으로 많이 오더라고요.
⊙기자: 인터넷에서도 이른바 기적의 약 선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을 마치 신약이나 의약품인 것처럼 오도하는 표현들도 거침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병원측이 진료실 입구에 경고문까지 적어놓았지만 많은 환자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찾고 있습니다.
⊙암환자 보호자: 그런 거 좋다고 해서 사서 끓여 먹어봤는데 모르겠어요, 아직.
⊙기자: 그러나 진단처방 없이 특정식품을 치료약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는 등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김주항(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 결과적으로 항암제 치료를 제때제때 받지 못하고 한참 기다려야 되는 이런 문제점들을 저희가 가끔 봅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올바른 치료법의 선택이 암 완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장석원(내과 전문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마음이 약해지고 죽음을 벗어나는 데 급급하게 되어 판단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기자: 의사에 대한 믿음에다 환자 자신의 인내와 노력이 가장 좋은 암 치료법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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