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력이 중소 협력업체에 자사 퇴직 사원들의 재취업을 요청한 뒤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중소기업 지원자금에서 이들의 임금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달 말 천300여개 협력업체에 한전 퇴직사원을 채용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한전은 퇴직 사원 2백여명으로부터 재취업 신청을 받아 이들 가운데 60명을 취업시킨 임금으로 한달에 한사람당 75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협력업체들은 퇴직금에 위로금까지 받고 퇴직한 한전 직원을 채용해 달라는 요청은 부담스럽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할 돈으로 퇴직사원 임금을 지원하는 것은 지원자금의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에 대해 협력업체들이 굳이 어렵게 생각한다면 이같은 지원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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