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주가 점점 순해지고 있습니다.
소주 도수는 원래 25도였지만 지금은 23도짜리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데 소주회사들은 다시 22도짜리 소주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곽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시기 부드러운 술을 찾는 애주가들이 늘면서 25도보다는 23도짜리 소주가 인기입니다.
⊙김재윤: 도수 약한 것 마시니까 아침이 좀 편합디다.
머리도 맑고.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주시장의 85%가 23도짜리입니다.
최근 이런 시장 판도에 다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22도짜리 더 순한 소주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수를 치고 나선 곳은 두산입니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음식점을 돌며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새롭게 출시했거든요.
많이 드시고요.
⊙기자: 녹차성분을 함유해 숙취가 적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전 풍((주)두산 부사장): 지금까지 표방돼 온 것은 깨끗하고 강함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순하고 부드럽고 그 다음이 깨끗함입니다.
⊙기자: 시장의 51%를 점유하고 있는 진로도 이에 질세라 참이슬의 도수를 22도로 1도 낮추고 수성에 나섰습니다.
⊙정일승(진로 마케팅 과장): 깨끗함과 부드러움에 대한 소비자 취향을 계속해서 반영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점유율을 지키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두산, 진로에 이어 금복주가 22도짜리 소주를 출시했고, 보해도 조만간 생산에 나설 계획이어서 순한 소주시장은 더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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