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재산피해는 별로 크지 않았는데 불에 탄 전선 복구가 늦어지는 바람에 주민들이 밤새도록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유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차돼 있던 자동차 5대가 불에 탔습니다.
또 아파트 2개동 200여 가구로 연결된 전선이 불에 타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중단되면서 밤새 어둠 속에서 아파트 주민 8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0층이나 되는 아파트의 승강기 운행이 중단돼 고층에 사는 주민들도 계단을 올라 내렸습니다.
난방은 됐지만 전기와 전화, 그리고 온수공급이 밤새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주민: 보통 불편한 게 아닙니다. 전기가 안 들어오는데... 애들도 있는데...
⊙기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내부 화재여서 한전에 복구요청을 할 수도 없는데다 일요일인 어제 일반 전기설비업체들도 휴무를 하는 바람에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 오전부터 복구작업 들어갑니다.
⊙기자: 오후 늦게나 복구되겠네요?
⊙관리소무소 관계자: 네.
⊙기자: 경찰은 화재현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방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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