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대우그룹 사이의 삼성자동차 빅딜 실무협상이 오늘부터 재개됨에 따라 이번주가 자동차 빅딜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어제 이 회장의 개인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전격 회동해 이달안에 자동차 빅딜을 마무리짓는다는 원칙아래 삼성차 부산공장을 조기에 다시 가동하고 실무협상을 오늘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두 그룹의 구조조정본부장까지 배석한 어제 회동에서도 실무적인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측은 SM5를 2년여동안 3만대 이상 생산하되 절반은 삼성측에서 판매해달라고 요구했고 삼성측은 생산과 판매를 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또 삼성차의 부채와 협력업체의 손실부담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실무협상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초 예정돼 있는 정재계 간담회 이전에는 어떻게든 빅딜의 가닥이 잡혀야 한다는게 재계와 정부의 판단이어서 자동차 빅딜은 실무협상이 전개될 이번주가 최대고비를 이룰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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