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도 점차 따뜻해지면서 말라리아와 세균성 이질 등 열대성전염병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에서 열린 기념 강연에서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록호 교수는 지난 95년 백 7명이던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엔 2천 4백 75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에 세균성 이질도 40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이같은 현상은 한반도의 기온이 점차 상승해 질병의 매개 동물이 급격히 증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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