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지난 2일부터 본격수사에 착수한 이래 지금까지 단위조합장을 포함해 농.축협 전현직 임직원 백 40여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80여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청주와 수원, 제주 지역의 단위조합 20여곳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초까지 지방 단위조합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적발된 유형은 무자격자 대출과 한도초과 대출, 친인척 명의 대출등 대출관련 부정이 가장 많았고,공사관련 뇌물수수와 양곡 부실판매 등의 비리도 상당수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대구지검은 미곡처리장 건립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충북 옥산농협 전 조합장 56살 이기만씨와 양곡을 부실 판매한 포항 흥해농협 전 전무 권태현씨 등 6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광주지검은 무자격자에게 대출을 해준 전 나주 산포농협 덕례지소장 신동기씨와 조합 소식지 제작 비용 일부를 빼돌린 남광주 농협조합장 이완수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농산물 직거래센터 신축공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수원농협 조합장 김진일씨 등 2명과 서류를 위조해 무자격자인 일가족 5명에게 대출을 해준 전남 장성 삼서농협 전 조합장 봉만기씨 등 50여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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