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농협 공사와 관련해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 화성군 팔탄농협 조합장 54살 라종석씨와 고객의 대출약정서를 위조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전 안양원예농업협동조합 직원 33살 김중태씨를 구속했습니다.
농협조합장인 라씨는 지난해 3월 국고보조금을 받아 화성 미곡종합처리장을 지으면서 공사업체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2천 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씨는 안양원예조합 총무계 서기로 근무하던 지난 96년 6월 고객 황모씨의 예탁금 대출약정서를 위조한 뒤 천만원을 인출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억 5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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