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이준삼특파원의 보도)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은 전 북한 외교관 홍순경씨 일가 납치사건과 관련된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북한행 의사를 밝힌 홍씨 아들 원명군을 북한측에 인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린 장관은 이번 사건에는 부수적인 음모들이 많이 개입돼 있기 때문에 사실을 밝혀줄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린 장관은 이어 홍씨가 태국산 쌀수입과정에서 북한 정부를 속였다는 북한측 주장이 타당한지와 홍씨 부부가 정치적 망명자로 간주돼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면서 홍씨 부부의 출국을 허가하기 이전에 이민당국이 태국법에따라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태국 당국은 홍씨 일가 납치사건에 관여한 북한인 4명을 찾기위해 국경검문소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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