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이터즈<케냐> AP=연합뉴스)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승객 4백여명을 태운 열차가 커브를 돌다 탈선해 32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케냐정부 관리들이 오늘 밝혔습니다.
수도 나이로비를 출발해 몸바사로 가던 이 열차는 동이 트기 전인 오전 4시15분, 나이로비 남동쪽 250㎞ 지점의 맨이터즈역 부근 커브길에서 탈선해 수풀지대로 굴러떨어지면서 객차끼리 충돌했습니다.
케냐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 구조대를 파견해 인명 구조에 나섰으며 현지 군경과 자원봉사자들도 구조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케냐 철도여객서비스 감독관 나아만 마레테씨는 기차가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달렸다고 말해 과속이 사고원인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현지 영안실 관계자는 사망자 32명 중 29명이 케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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