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싱가포르·뉴델리 AP=연합뉴스) 올해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컴퓨터의 2000년도 인식 오류로 인한 시스템 정지 사고의 90%는 사흘내에 수리될 수 있으나 그에 따른 타격은 2000년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싱가폴과 프랑스의 컴퓨터 전문가들이 어제 지적했습니다.
미국 가트너 그룹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인 크리스 모리스씨는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Y2K 관리자 세미나에서 올해 12월 31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사소한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리스씨는 만개의 Y2K 인식오류 발생 건수 가운데 1건의 비율로 컴퓨터 응용장치의 정지가 일어나고 또 응용장치의 고장 건수 가운데 10%만이 사흘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리스씨는 그러나 문제가 상당 기간 연장될 수도 있다면서 기업체들은 내년 3.4분기까지 새로운 문제가 계속될 것에 대비해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프랑스에서 판매된 개인용 컴퓨터의 60%가 Y2K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정부가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고했습니다.
레브랑슈 프랑스 소비자보호 차관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결과 최신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사의 펜티엄Ⅲ를 장착한 컴퓨터에도 불확실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Y2K 인식오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승강기나 심장박동지속장치, 난방기기 등에는 Y2K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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