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뉴스) 북한이 일본영해에 선박을 보낸 것은 한국에 대한 공작차원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97년 한국으로 망명한 전(前)북한 노동당 서기 황장엽씨가 오늘 밝혔습니다.
황씨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회견에서 일본 영해로 침투했다 도주한 2척의 괴선박은 일본에 근거를 둔 북한공작원들과 접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은 북한이 일본 영해 내에서 정보를 수집한다는 사실을 직접 듣지는 못했으나 북한이 이런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씨는 이어 북한은 그러나 일본자체에 대해 큰 관심은 갖고 있지 않으며 한국에 대한 공작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일본을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씨는 아울러 지난주에 이뤄진 미국과 북한간의 지하시설 사찰합의가 북한의 핵의혹을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미국으로부터의 식량지원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찰을 허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