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북한은 홍순경씨 일가의 납치사건으로 인해 국제사회로의 중요한 징검다리인 아세안 즉 동남아국가연합과의 관계수립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태국의 영자지 네이션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년간 아세안회원국들과의 관계수립을 강력히 추진했으며 지난 94년부터는 21개국이 참가하는 아세안지역포럼 가입을 모색해왔습니다.
북한은 9개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필리핀과 미얀마를 제외한 7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가입자격은 충분하지만 아세안지역포럼은 의견일치로 회원가입을 승인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세안지역포럼의 회원국인 한국은 북한의 가입에 반대하지 않고 미국도 환영하고 있으나 태국에서의 범법행위 때문에 북한은 아세안의 신뢰를 얻기가 힘들어졌다고 네이션지는 전했습니다.
한편 필리핀은 납치사건 발생 이후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재검토하거나 무기한 연기할 것을 시사했다고 태국의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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