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이준삼특파원의 보도) 전 북한외교관 홍순경씨의 아들 원명군이 당초입장을 바꿔 부모와 함께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원명씨는 어제 유엔고등판무관실과의 면담에서 부모와 같이 북한이 아닌 제3국으로 가고싶다며 망명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한국이나 미국 또는 호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태국의 나우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원명군이 방콕교외에 갇혀있었다는 것도 거짓말로 드러났으며 북한대사관에서 수갑을 찬 채 갇혀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원명씨가 처음에 북한행을 밝힌 것은 평양에 있는 친 형의 안전을 위해서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씨 가족은 헤어지지않고 함께 망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태국정부는 이와관련해 이번 주말까지 현재 이민국에 보호중인 홍씨 가족을 만나 그들의 최종 결정사항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편 추방명령을 받은 6명의 북한외교관과 그 가족등 18명은 내일까지의 시한을 맞추기 위해 출국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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