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이준삼 특파원) 북한 공관원에 납치됐다 풀려난 홍원명씨가 망명지로 한국행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태국 경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홍원명씨의 북한행 발언은 북한측 협박 때문이었다면서 그는 부모와 함께 한국이나 미국,호주 등으로 망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원명씨가 억류기간 동안 방콕 교외가 아닌 북한대사관에 수갑을 찬 채 갇혀 있었으며 평양에 있는 형의 안전을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태국주재 한국 대사관은 아직 이러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당국은 이와 관련해 홍원명씨의 나이가 학적부에는 21살로 여권에는 19살로 기재돼 있어 그가 스스로 망명지와 관련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성년인지 아니면 미성년자인지 구분하는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추방명령을 받은 북한대사관 직원 6명과 그의 가족 등 18명은 오늘까지 모두 평양으로 떠납니다.
이 가운데 김기문 1등 서기관 가족 3명은 이미 어제 베이징으로 떠났고 나머지 15명은 오늘 오전 10시40분 베이징행 타이 항공편으로 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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