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에서 AP=연합) 석탄가루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에 시달려온 영국의 전직 광부 10만여명이 영국 산업재해 사상 정부 배상규모로는 최대인 20억파운드,우리돈으로 3조원 가까운 배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광부들이 정부와 국영 석탄회사를 상대로 8년전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뒤 이같은 배상계획을 마련해 법원의 승인을 얻었습니다.
광부들은 정부와 석탄회사측이 수십년간 채탄과정에서 방출되는 석탄가루가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충분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존 배틀 에너지부 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힘든 환경에서 일했던 광부들이 배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현재 배상계획이 최종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광부들은 대부분 지난 50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갱에서 일하기 시작해 석탄가루를 막기 위한 마스크나 샤워시설도 안갖춰진 환경에서 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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