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베이징 AP=연합뉴스) 미국은 중국의 인권상황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미국은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 연례 총회에 중국에 대한 비난 결의안을 상정할 방침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지난 3개월간 중국 당국은 야당 인사들에 대한 단속을 벌여 10여명의 평화적 정치운동가들을 구금했으며 3명의 야당지도자들은 적법한 절차를 어긴 비공개재판에서 가혹한 선고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의 유 슈닝 대변인은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으로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미국이 추진하는 유엔의 대중국 비난 결의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9년 텐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97년까지 미국은 유엔 인권위 연례회의때마다 중국에 대한 비난결의안 채택을 추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미국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중국을방문한 지난해에는 비난결의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의 이러한 유엔 비난결의안 상정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항저우(杭州)경찰은 중국 야당인 민주당의 이 지역 지도자 라이징바오를 닷새동안 구속했다고 홍콩에 본부를 둔 인권운동단체가 어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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