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57개 그룹의 은행 빚은 모두 백조천4백60억원으로 그 가운데 현대, 대우, 삼성그룹의 순으로 은행 빚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현재 은행 여신 2천5백억원 이상의 57개 그룹을 대상으로 발표한 주채무계열 선정현황을 보면 현대그룹은 57개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5조8천억원의 은행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대우 13조7천8백억원, 삼성 10조2천9백억원, 엘지 6조9천6백억원, 한진 3조9천억원, 에스케이 3조6천9백억원, 쌍용 3조3천3백억원, 고합 3조2천2백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과 대우는 지난 97년의 2, 3위에서 지난해에는 각각 3위와 2위로 자리 바꿈을 했습니다.
또 부영과 화성산업, 대림수산, 무림, 한국일보사, 삼보컴퓨터 등 6개 그룹이 새로 주채무계열로 선정됐고 은행 빚이 줄어든 삼환기업과 성원기업, 태광산업 등 10개 그룹은 제외됐습니다.
57개 그룹의 전체 은행 빚은 백조천4백60억원으로 지난 97년말에 비해 21조6천4백억원이 줄었습니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그룹들은 채권은행으로부터 여신상황에 대한 종합관리를 받는 것은 물론 다음달초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어야 합니다.
(끝)
















































































